행복한 이기주의자

2019. 9. 16. 12:15 from exploiter

 

 

 

2011년에 사놓고 한번도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책. 근데 한참 전에 구독하는 유튜버가 스트리밍에서 책들을 추천해줬는데 이걸 인생책으로 소개해준 걸 보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놔두었다가 최근에서야 작정하고 다 읽어보았다. 11년도에 다 봤다면 후에 누군가의 인생책이라는 소리에도 별 감흥이 없었을 것이다. 나에게 꼭 필요한 순간에 만난 고마운 책. 그저 현재를 살고싶다고 다짐하게 된다. 뭐 이런이런 책이다 멋드러지게 설명하고 싶은데 내 글솜씨로 도저히 못하겠다. 그냥 한번쯤 읽어봤으면 좋겠다. 나처럼 후회를 잘하는 인간들이.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. 줄 쳐가면서 읽고서 마음을 움직였던 그 글귀들을 습관처럼 읽다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변해갔으면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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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90's kid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