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hild

2021. 2. 19. 13:52 from exploiter

어렸을 땐 누구도 부러워하거나 누가 되고 싶다거나 뭐 이런 게 없었던 것 같다

1인칭으로 잘만 살았던 것 같아

그냥 온전히 나로 존재하면서

재미를 추구하면서

다쳐도 울지 않고

다리에 흉도 지면서

근데 아무렇지도 않았던 것 같다

뭐 그 당시엔 힘들었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회복력이 높았을 거야

 

어제 처음으로 철이 조금 든 생각을 해보았다.

나름 절제도 성공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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